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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망언남발 이번엔 NHK 회장 망언 - 일본 총리 NHK까지 극우로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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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중불꽃입니다.

 

또다시 무시할 수 없는 일본발 망언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신임  NHK 회장의 더러운 입에서 배설되었다고 합니다.

 

일본발 망언남발의 연속 시리즈는, 제가 이미 다른 포스트에서 예상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망언을 쉽게 간과할 수 없는점은, 영국의 BBC와 함께 세계 2대 공영방송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던, 일본 NHK의 최고 책임자에게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는바와 같이 일본 NHK는, 본격적인 한류의 시원이 된 배용준 최지우의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수많은 한국 드라마를  자사 채널을 통해 방송하였고, 또 "홍백가합전"을 비롯한 TV쇼에 우리 K-POP 가수들을 출연시켜, 일본내 한류붐 조성에 상당한 역할을 한 방송국입니다.

 

이런 연유로, 한때는 민간 후지텔레비젼과 함께 일본내 극우파로부터 상당한 비난에 직면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방송국의 신임 회장이 된 모미이 가쓰토라는 인물은, 취임 기자회견에서부터 NHK가 취해왔었던 기존 방송 정책들을 완전히 극우적 성향으로 변질 시키려는 의향을 내비쳤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만들 정도의 충격적인 막말도 꺼집어 냅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모미이 가쓰토라는 인물의 더러운 입에서 배설된 망언들입니다.

 

위안부와 관련한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을 하는 나라에는 모두 (그런 시설이) 존재했다"며 "한국만 일본이 위안부를 동원했다고 주장해서 복잡해진 것"

 

"독일과 프랑스에서위안부가 없었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느냐" "왜 네덜란드에는 지금도 매춘이 있는가"

 

"한국이 위안부 관련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것은 온당치 못하다 .그것은 이미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으로 모두 해결된 것"

 

또 영토분쟁과 관련된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외국인 시청자와 청취자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영토 분쟁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NHK의 국제방송 프로그램은 일본 정부의 입장과 상이해서는 안 된다" "한국, 중국의 영토 분쟁과 관련해서는 일본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관한 질문에는 이렇게 답합니다. "NHK는 그것에 대해서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앞으로 또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다면 그 사실만 보도하면 된다"

 

대략 이런 식의 망언들을 배설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이런 망언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나왔다고 못을 단단히 박습니다.

 

NHK회장이라는 직책으로 말한것이 아니고, 단지 모미이 가쓰토라는 개인으로서 말하는것이라고 아주 웃기는 멘트를 남깁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 기자회견은 "NHK신임회장의 취임기자회견" 자리였지, 기업가 모미이 가쓰토의 개인의 생각들을 듣고 싶어서 마련한 기자회견 자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사히 신문 보도에 의하면, 이번 기자회견 내용은 NHK라는 기관이 정치적 중립성을 상당히 훼손한 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 논란이 예상될 것이라고 합니다.

 

웃기는건 자민당, 한 인사의 발언인데요. 이번 망언 사건에 대한 아사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모미이 가쓰토와 같은 변명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NHK회장으로서 말한것이 아니다"라고...

 

보도에 의하면, 모미이 가쓰토의 회장 취임은, 역시 우리의 아베씨가 막후에서 조정하여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 정설처럼 보여집니다.

 

 

                               아사히 신문 보도 캡쳐

 

NHK 회장을 선정하는 경영위원회 가운데 5명의 위원을 작년에 아베 측근으로 교체하였으며 , 마쓰모토 마사유키 전 회장이 별다른 이유없이 물러난 것도 이번 신임회장 임명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는것이 현지의 분위기인대요.

 

이제 NHK마저 접수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종 야망은 과연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시중에 도는 말 처럼, 단지 방사능으로 인한 최악의 여론을 무마하고 호도하기 위해 이런 극우적 행보를 선택했다는 것은  그렇게 타당한 이유가 아닌것 같고, 오히려 아베노믹스의 좌초를 염두에 둔 정치 외교적 포석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이상, [또 터진 망언남발 이번엔 NHK 회장 망언 - 일본 총리 NHK까지 극우로 만드나]에 관한 이중불꽃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아베총리 망언에 관한 제 포스트를 보실려면, 괄호안 링크를 눌러주세요(http://internetmarketer.tistory.com/entry/아베-총리-망언은-계속-될-것이다-미국의-제지와-아베노믹스가-실패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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